우리밀칼국수 영종도 현지인이 강력추천 한 장소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오랜만에 영종도에서 지내는 친구가 본가에(영종도) 왔다고 하여 점심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들도 "요즘엔 뭐 먹지?" 하면 선택 장애가 은근히 오는 것 같아요. 영종도에서 사는 다른 현지인 친구에게 영종도에 맛있는 데 있냐고 물어본 결과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잘하는 곳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그곳 우리밀칼국수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깨알 정보 영종도에 칼국수 하면 대표적으로 황해칼국수, 미애네칼국수가 유명한데요 저는 이 두 장소 모두 직접 방문하여 먹어보았는데 특히 황해칼국수는 웨이팅 엄청 길어요. 혹시 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줄까지 서가면서 먹고 싶진 않아서 포스팅을 못할 것 같네요. 주말에는 정말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엄청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이 있긴 한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해칼국수보다는 미애네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친구의 차를 타고 함께 우리밀칼국수를 향하였습니다. 친구의 동생도 함께 왔더라고요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벌써 우리밀칼국수 도착해버렸습니다.
위치는 아래 사진 첨부해뒀습니다.
네비를 찍고 길을 가다 보시면 이렇게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진입하고 주차를 하여 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가정집을 개조해서 가게로 만든 것 같더라고요
입장하였습니다. 매장 내부에 사진 좀 찍으려 했는데 깜빡했어요. 사실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어요. 좌식입니다. 의자에서 먹는 건 아닙니다. 의자에서만 드시던 분은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래 메뉴판 한컷 담아봅니다.
우리 일행은 해물칼국수 3인분,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해물이냐 바지락이냐 당연 해물칼국수 아니겠습니까? 해물 하면 바지락 또한 들어있으니깐요.. 사장님 그냥 해물칼국수만 메뉴에 넣으시지.. 여튼 해물칼국수 시키는 게 답입니다! 해물파전은 현지인이 엄청 강추한 메뉴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금방 기본찬이 나옵니다.
김치, 깍두기, 보리밥이 나옵니다. 김치는 겉절이고요, 깍두기인데 약간 덜 익은 깍두기랄까요 그리고 다진 청양고추와 아주 소량의 보리밥 진짜 한입거리입니다. 약간에 고추장, 콩나물, 열무, 참기름이 들어있습니다. 보리밥은 참기름 향이 확 나면서 제가 보리밥을 많이 안 먹어서일까요? 약간 꼬들한 걸 넘어서 너무 꼬들한 밥 느낌이었습니다. 한두 수저 먹으니 다 먹어 버렸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해물파전이 등장합니다. 이게 등장만으로 압도적인데요.. 사진으로 보시죠.
오징어와 새우가 가득가득 당장 먹고 싶었지만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같이 온 일행은 먹지도 못하고 남자 셋이 이러고 있다는 거에 좀 웃펐습니다.
확대 샷입니다. 한입 먹었는데 이거 뭐랄까요..? 야채튀김의 바삭함과 비슷한 더라고요 요즘 말하는 겉바속촉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해물파전은 이곳 영종도 우리밀 칼국수가 제일 잘합니다. 오징어와 새우는 약간 짭짭했습니다. 파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어우러졌어요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파전 양도 성인 남자 3명이서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해물파전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해물칼국수가 등장합니다.
이 근방에서 칼국수를 먹으면 저런 큰 대접에 나오는데요 영종에 해물칼국수는 다 저렇게 크게 나와서 우와가 나오면서 얼른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이미 영종에 유명한 칼국수집에서 다 먹어본 저에게는 '음~~ 역시 이곳도 다른 데와 비슷하게 나오는구먼' 하고 들었습니다. 칼국수에 대해서 평하자면 영종도 해물칼국수는 여기가 제일 나은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다 비슷하지만 유명한 집으로 해서 순위를 굳이 정하자면 1.우리밀칼국수, 2.바다속칼국수, 3.황해칼국수 입니다. 이 집 칼국수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칼국수보단 해물파전이 압도적으로 맛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해물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솔직히 양이 많기도 했습니다. 혹시 이곳에 드시러 오신다면 일행이 3명이다 칼국수 2인분, 파전하나 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파전은 다 먹어치웠습니다. 파전 완전 나이스 했습니다. 저 간장도 직접 만드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시중에 파는 간장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파전 초장 찍어먹어도 맛나더라고요!
잘 먹고 갑니다. 사장님!
별점 : ★★★★☆ (총 별 5개 중) 영종도에서 칼국수랑, 파전은 이곳이 답이다.
한줄평 : 해물칼국수는 다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한다. 이곳 영종도 우리밀 칼국수는 해물파전 맛집인 것 같다.
영수증 리뷰도 해야 하는데 친구 녀석이 계산하고 영수증을 안 받아서 인증은 못하게 되었네요.
친구야 잘 먹었어~ 먼길 오느라 수고했다.
매장상호 : 우리밀칼국수
전화번호 : 032-746-3211
영업시간 : 방문하시게 되면 전화하셔야할듯요.
주소 :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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